진보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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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이 터키를 불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는구나..


호주-뉴질랜드를 싸잡아 '십자군 전범국'으로 십자가에 못박고, 온갖 인과관계가 얽혀있는 1차대전 발발과 오스만투르크제국의 동맹국 가담을 '무슬림 VS 크리스챤'의 이분법 구도로 몰아버리는

역사적 무뇌아 발언은 둘째치고, 최소한의 문명국으로서의 금도마저 어기고 폭란의 불구덩이로 터키를 빠트리고 있는 독재자 에르도안의 폭주에 그저 말문이 막힐 뿐이다.

케말의 마지막 유산마저 작살내고 기어코 에르도안 칼리프를 만들고야 말겠다는 짓거리가 어떻게 종말을 맞을 지 새삼 귀추가 주목된다..






[우상] 화면에 대고 다섯가지 질문을 던지다..


1. 흑룡강성 조선족 며느리의 화장실 대사

"칼로 그은 상처는 아물디만, 말로 그은 상처는 안아문다"

도무지 무슨 말인지 대충 반은 감으로 이해하던 조선족 어투임에도 마음에 와닿는 대사였다.

그런데, 이 대사 어디선가 들은 듯한 느낌이.

어디였더라?

2. 막판 한석규 말은 중국어야? 몽골어야? 그리고 왜 마약사건으로 몰락한 피에르 타키가 겹쳐졌을까?

3. 맛사지방 킬러남은 닭장 남편까지 죽일 필요가 있었나? 개연성은?

4. 여하튼 저 여자는 풀어준거나 다름없는데 경찰을 왜 인질로 잡나?

5. 이순신 동상 목 폭파는 박정희 군사신화 붕괴의 은유인가, 통합자유당 당명에 파란색깔 조합의 비중은
어느 정파를 디스한 것인가?






[단상] 자유없는 평화와 자유위한 전쟁의 기로에서


요즈음 '평화'라는 말이 너무나 쉽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립니다.
물론, 사랑을 부정하는 이 없듯이, 평화를 부정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허나, 그런 평화는 사실 알고보면 무서운 것입니다.
소련은 1938년 '스탈린 평화상'을 제정했습니다. 히틀러도 입만열면 평화를 외쳤습니다.

행복한 웃음 소리로 요란한 마을도 평화롭지만, 저 북한의 요덕 정치범 수용소도 또한 평화롭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평화인가?, 누구를 위한 평화인가?'라고 물어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평화 콘서트'니, '평화봉사단'이니 하는 것은 많지만, '자유 콘서트'나 '자유 봉사대'라는 이름은 없습니다.

평화는 항상 자유와 정의를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자유가 없는, 정의가 없는 복종에도 평화는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런 평화를 이름하여 '예속'이라고 부릅니다.

참된 평화의 전제 조건인 자유와 정의는 자기를 구제할 수 있는 힘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자구력이 있는 곳에 평화도 깃듭니다.

'좋은 전쟁'이란 상대가 도발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전쟁입니다.
그러므로 평화를 원한다면 Good War를 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역사에 '좋은 전쟁'은 없지만, '잘한 전쟁'은 있는 까닭입니다..


ps. 전쟁의 발발이 예외없이 '서프라이즈'의 양상을 보이는 것은 거의 모두가 예상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고되고 선언된 전쟁은 거의 일어나지 않지요.
어떤 유능한 전쟁 기획자도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쟁이 아니라면 시행하려 들지 않습니다.

즉, 허를 찔리기에 '서프라이즈'하게 된다는.

미북결렬로 궁지에 몰린듯한 김정은도 궁국의 시점에는 그렇게 할 것입니다.
마음놓고 도발해도 미국이 '개입'하지 않으며 한국군도 '반격'하지 못하는 서프라이즈한 도발 말입니다..





반도판 그레이트 스모그 킬링을 목전에 두고..


다이옥신 발암먼지 해결책(미세먼지는 차이나 샤프 세작들이 만든 전술적 용어라 폐기 절실)은 십수년안에는 솔직히 없다.

중국의 산업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기 전에는. 허나, 이대로 방치하면 1952년, 영국에서 순식간에 1만 2천여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무려 천오백만의 암, 호흡기 만성질환, 아토피 등 각종 환경성 질환을 초래한 거의 학살수준의 그레이트 스모그 사태가 반도에서 벌어질 것 또한 명약관화하다.

그래서 해야하는 것이 있다면 중국에게 미세먼지 피해 보상금을 요청해서 그 돈으로 아이들과 노인들, 임산부들, 병약자들부터 미세먼지 방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뿐이다.

문재인 정부는 중국에 미세먼지 피해 보상 협상에 지금 즉각 나서야 하다. 정말로 한시가 시급하다.


야당은 미세먼지 민생특위를 조직해 중국 외교부를 방문해서 한국 미세먼지의 80%가 중국에서 온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저감 정책과 피해보상 협상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실행 성사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의사를 전달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국제 사회가 이 문제를 주목하게 만들라는 것이다. 문전 박대를 당한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세계 여론의 호응을 얻어 절호의 반격기회를 살릴 수 있어 좋다.

늘 그래왔듯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의 생존을 담보하는 것은 싸우고자 하는 '의지' 뿐이다..






마두로의 득세에서 보는 한국 586의 과오


베네수엘라 외부에서는 과이도가 속속 사실상의 반정 모드로 권력을 접수하는 듯 보이지만, 내부사정은 여전히 마두로 세력이 건재를 과시하고 있는 듯 합니다.

두고봐야 알겠으나, 내전적 상황은 피할 수 없지 않나 하는 회의적 시각이 더해 갑니다.

여기서 카리스마의 상징 차베스가 죽으면, 그의 유산은 사라지고 말 것이란 대내외의 예상을 깨고 그에 비하면 현저히 모든 면에서 떨어지는 마두로가 이렇듯 장기집권을 이을 수 있게된 원인을 한국의 세대문제와 더불어 파악해 보고자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차베스가 죽은 후, 베네수엘라는 달라졌던가요? 현재 베네수엘라의 실질 경제성장률은 -12%, 물가상승률은 652%로 국가 부도 위기 상황입니다.


앞서 말했듯 2013년 차베스가 죽자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선택에 의해 등장한 인물은 차베스의 후계자 마두로였습니다.

대선에서 베네수엘라 인들이 마두로를 찍은 이유는 다른 이유 없었습니다.


'차베스의 노선을 지지한다'는 것 하나였죠.


그런 마두로는 차베스보다도 못한 인물이었고 지도자로서의 특출함 또한 전무했습니다.

그러자 역시 그도 선심복지 공짜 포퓰리즘으로 나아가면서 미국을 제국주의로 몰아붙였습니다.

베네수엘라 정치 현상은 아르헨티나 페론 이후와 다를 바 없습니다.

페론 이후에도 포퓰리즘과 공짜 복지는 아르헨티나 정치에서 언제나 국민들이 지지하는 노선이었고, 이러한 상황은 '경제가 정치를 결정한다'는 유물적 사고에 의문을 나타냅니다.


영국과 같이 자유주의 전통이 강한 사회에서는 반자유주의 적인 정치세력도 집권할 수는 있지만, 자유주의 원칙을 뒤집지는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반자유주의적 전통이 강한 사회에서는 자유주의가 잠시 정치적으로 득세하더라도 반자유주의 원칙을 뒤집을 수 없습니다. 정치는 종교와 뿌리가 같고, 이념은 신앙이기 때문이지요.

대한민국은 시니어 보수 세대에 자유주의 이념이 없으며, 젊은 층이라고 해서 자유주의 가치나 이념이 내재한 것도 아닙니다.

흔히 2030 세대는 자유주의적이라고 하는데, 그건 엉터리 관측입니다.

이 세대는 의존적 삶의 양식이 고착화되어 있고, 양육사회(Nany Society)에서 길러진 탓에 자유주의가 아니라 방종과 이기주의가 공동체 의식을 대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엄청나게 들쥐떼 레밍주의와 또래 집단주의를 내재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졸부집에서 태어난 졸부 자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연륜있는 어르신들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둡다 토로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한국이라고 베네수엘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나마 70년대까지 학번의 한국 공직자들에게는 나름 세속적이면서도 세상을 옳게 바라보는 관점이 있었죠. 가난을 탈출했던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한국의 주력이라 할 50대, 586세대는 그런 공직자로서의 자기 세계관이 없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차베스를 지금도 존경하는 이념의 세례자들입니다. 이들이 청년들에게 차베스처럼 공짜를 베풀겠다고 할 때, 진정한 자유주의 청년세대라면 '정부는 우리를 양육하지 말라'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그리 할 수 있을 지는 실로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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